올해 첫눈은 아니지만.. 출근전에 거실에서 커텐을 열어보니 눈이 제법 쌓였네요...

날이 따뜻해지니 호수공원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산책나오는 직장인들이 꽤 많이졌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재밌는 새소리에 둘러보니 작고 귀여운 새한마리가 우는소리가 완전 귀염뽀작~!!ㅋㅋ 지난주에 산책할때 막 피기시작한 꽃나무들이 점점 제색의 꽃들을 피워내고 있는 봄이 오는중입니다. 곧 이루다에도 봄이 왔음을 알리는 좋은소식이 들리길 기대합니다!!!

점심식사 후 오랜만에 산책.... 광교호수공원에도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쌀쌀해진 바람......쫌~~춥네... 근데...저~멀리 저기 인형처럼 서있는 넌 누구니?? 인형인지 아닌지 확인차 가까이 가보니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 헉....살아있는 왜가리구나.....근데 너 왜 혼자거기있니?? ㅋㅋㅋㅋㅋ 덕분에 즐거운 산책을 했네...^^

​​​​ 오랜만에 집앞 밤마실.. 바람이 불긴하나 눅눅한 저녁이다. 장미소금커피한잔 마셔보려했더니 휴무..월요일 휴무인 상점이 꽤있다..감자튀김집도 휴무 ㅠㅠ 나온김에 새로오픈한 식당들이 어디있나 앨리웨이 3층까지 둘러보구 광교호수공원 야경이 이뻐서 한컷!!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피곤이 몰려와 밤마실의ㅡ목적인 수박한통을 사고 사이좋게 쌍쌍바하나 나눠먹으면서 컴백홈~*^^*

수원 광교지구 내 수원컨벤션센터가 오픈을 앞두고 예약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회사 근처이기도 하고 이 기회를 놓치기 아까워 만삭인 나도 둘러보기로 했다. 컨벤션센터에서 보는 광교호수공원 뷰가 끝내줬다.. 사무실에서도 이 뷰를 바라볼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전시홀 내부는 가변형으로 여러행사에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내벽의 흡음판이나 조명기구, 손잡이 등을 보니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것 같다. 컨벤션센터의 옥상에 설치된 옥상정원과 태양광패널이 인상적이였다. 태양광패널은 배치자체가 디자인의 요소가 되어있었다. 컨벤션센터의 몇가지의 디테일한 부분은 설계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